상견례 생각만 해도 숨이 탁 막히면서 긴장되는 세글자인 것 같아요! 양가 부모님이 서로 처음 뵙는 자리인만큼 어떤 대화주제를 준비해 가야할지 어려운 부분인것 같아요!
따라서 오늘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얘기를 했는지 보면서 조금 감을 잡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참고로 상견례라는 자리가 완전 상대 부모님을 처음 보는 자리일수도있고, 몇번 봤던 상황에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상황에 맞춰 대화 주제를 골라가도록 합시다!
상견례 대화 주제 댓글모음
- 근데 상견례는 신랑신부 될 사람이 얘기를 많이 하는 자리가 아니구요 어른들이 알아서 하시는거니까 그냥 믿고 맡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는 상견례가서 말을 거의 안 했어요 음식 잘 드시는지 살피고 그냥 웃고 그랬던거 같아요
- 원래는 상견례할때 예단 예물 얘기하는게 맞는걸로 알아요 미리 얘기해놨으면 다시한번 언급될수도있고 ㅠㅠ 물론 돈얘기 안나오는게 편하긴하겠죠!!!
- 상견례 아직이긴한데 어릴때 학창시절얘기라던지 궁금한거?물어볼거 같아요! 그리고 막 굳이 준비해가는것보다 자연스러운게 좋을거같네요ㅎㅎ
- 상견례는 당사자들보단 주로 부모님들끼리 대화가 이뤄져서 딱히 준비는 안했어요~!
- 서로 칭찬하는게 제일 좋아요! 뭐가 좋고 뭐가 좋고~ 요즘 취미는 어떤게 있으시냐~ 돈얘기나 이런건 미리 마무리 하시고 상견례 하는게좋더라구요
- 아무래도 가족 간에 처음 다같이 모여 대화를 하다 보니, 부모님들 사이에서 대화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희는 폐백 같은 것에 대한 얘기도 좀 했고, 먼저 결혼하신 형님부부께 팁도 좀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칭찬 많이 하면 좋아요 정말!
- 예랑이 칭찬, 선물 준비해서 선물이 대한 이야기, 음식에 대한 이야기, 요즘 건강 이야기 등이요!
- 저도 아무 준비 없이 갔는데,, 대화주제를 준비하고 가는거보단 부모님께 이런 얘기는 좀 피해달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그것도 못해서 이런 얘긴 하지말지ㅠㅠ 싶은 대화가 살짝 오갔어요.. 등에 땀이 마구 났답니다 하하
- 정치랑 종교 그리구 우리 자식 칭찬만 덜하면 어케저케 흘러가더라규요 특히 상대방 칭찬이 최고인거같아여 우리집에서 내 칭찬하면 우리딸이 더 나 아니 우리 아들이 더 나아! 이거 같아서.. 엄마 옆구리찌른 경험담입니다..
- 가끔의 정적은 어쩔수 없는거 같구요 ㅎㅎㅎ 본인 자식 칭찬한 만큼, 사위나 며느리의 장점도 읊어주면 좋을거 같구요!! (듬직하니 좋다. 예의바르고 성실하다 느껴진다~ 등등) 중간에 분위기 전환 겸 아기자기 선물 증정하고 ! 그리고 본인들 얘기보다, 어른들이 요즘 뭐에 관심있으신지 취미 (등산,골프,여행등등)를 얘기하시면 될듯요.
- 부모님들 음주 스타일 파악해서 조율하면 좋을 거 같아요,, 제 친구네는 아버님끼리 음주 스타일 부딪히셨데요,,난감했다 하더라고요
- 너무 직접적으로 부모님들이 결혼비용 관련에 대해서만 조심하시면 훈훈한 분위기로 이어지지 않을까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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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움이 됐던 유튜브 영상도 추천드리면서 물러나보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