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근마켓 타지역 거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근마켓은 동네 중고거래 앱으로 유명한데요, 이젠 일상생활에서 ‘당근이세요?’라는 말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내 동네를 벗어나면 더 이상 거래를 진행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내가 사야 할 물건이 타지역에 있는 경우, 검색은 물론이고 채팅까지 제한되기 때문에 구매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은 이것을 해결할 3가지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글을 5분만 읽어보시면 채팅, 검색, 구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당근마켓 타지역 거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근마켓 타지역 거래 방법
당근마켓은 해당 지역의 ‘GPS 인증’이 되어있어야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총 5가지로 당근마켓 자체 기능인 동네 범위 넓히기, 당근 마켓 PC버전 활용하기, 당근 마켓 위치 조작 활용하기, 당근 마켓 도움방 활용하기가 있습니다.
5가지 방법 중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1. 당근마켓 동네 범위 넓히기
만약 더 많은 물건들을 보고 싶다면 당근마켓의 자체 기능인 동네 범위 넓히기 기능을 통해 더 많은 동네의 물건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동네 설정은 기본으로 한두 개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범위를 넓히면 멀지만 다양한 물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당근마켓 앱에 접속 후 ‘나의 당근’ – ‘내 동네 설정’ – ‘동네 선택 및 범위 스크롤’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왼쪽으로 이동할수록 동네 범위가 줄어들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동네 범위가 넓어집니다.
최대 120여 개의 동네를 볼 수 있으며 해당되는 동네의 게시글 확인은 물론이고 거래 및 채팅 역시 가능하니 원하는 물건이 당근 피드에 안 보이면 해당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 동네 생활 정보는 인증 동네만 열람 가능)
2. 해당 지역 동네 추가 및 인증
당근 마켓은 최대 2개까지 동네 등록이 가능합니다. 만약 자신이 거래를 하고자 하는 위치가 가깝거나 회사와 같이 자주 갈 일이 있다면 해당 지역에 있을 때 동네 인증을 진행하여 새로운 동네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나의 당근’-‘내 동네 설정’-‘플러스 버튼 클릭’-‘현재 위치로 찾기 or 검색’을 진행하면 간단하게 새로운 동네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단, 위치 인증 유효기간은 30일로 해당 기간 내에 재인증을 하지 않으면 채팅 등 열람 권한이 박탈됩니다.
3. 당근 마켓 위치 조작(GPS)
당근 마켓 위치 조작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를 속여 동네 인증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방법은 자신의 핸드폰 위치를 속여 당근 마켓에서 인증하는 것입니다. 과거 포켓몬고에서도 많이 활용되었었는데요, 해당 방법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다른 지역의 물건을 살 수 있는 가장 깔끔한 방법입니다.
당근 마켓 위치 조작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둘 다 가능하며 방법은 조금 복잡하니 아래의 블로그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당근마켓 PC버전 활용하기
당근마켓 PC버전을 활용하면 전국의 물건을 ‘열람’만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다소 쓸모없이 느껴질 수 있지만, 아래의 당근마켓 오픈 채팅방 기능과 함께 쓴다면 원하는 물건을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 PC버전은 아직 Beta 버전인데요, 원하는 물건을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팅도 가능하니 당근 마켓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PC버전도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해당 검색을 통해 원하는 물건을 찾았다면, 당근마켓 도움방 오픈채팅방 설명글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5. 당근마켓 도움방 오픈채팅방
당근마켓 도움방이란, 내가 검색, 열람, 채팅할 수 없는 지역의 물건을 대리 검색, 열람, 채팅해 주는 도움방을 말합니다. 다만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보통 간단하게 채팅으로 연결해 주기 때문에 1000원 정도의 수고비를 주면 됩니다.
다만 물건 검색을 미리 해놓지 않는다면 대리인이 물건을 검색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더 많이 받을 수도 있는데요, 그렇기에 당근 마켓 PC버전으로 일단 내가 원하는 물건을 정한 뒤 해당 지역의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당근 마켓 도움방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실행’ – ‘채팅화면’ – ‘우측 상단의 오픈채팅’ – ‘당근 마켓 검색’ – ‘채팅방 입장’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입장 후에는 각 방의 규칙을 읽어보시고 도움을 요청하시면 되는데요, 보통 골뱅이 기호(@)를 통해 자신의 지역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대리인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소환 후 1:1 오픈 채팅방을 새로 생성하여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당근 마켓 도움 방도 여러 개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지역이 없거나 수수료가 타협이 안 된다면 다른 오픈 채팅방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검색 시 ‘방금 대화’라고 분홍색 글씨가 있는 방이 활성화가 잘 되어있는 채팅방입니다. 도움을 요청할 때는 정확한 게시물의 제목을 말해주거나 캡처를 통해 상대방이 알기 쉽게 해줘야 합니다.
오늘은 당근 마켓 타 지역 거래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원래는 당근 마켓과 번개장터가 양대 산맥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당근마켓으로 넘어왔습니다. 범위가 좁아 거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양한 제품을 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특히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이런 현상이 심하게 일어납니다.
만약 해당 방법을 진행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을 통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