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나 만들기 후기 및 애나델비 근황

오늘은 넷플릭스 애나 만들기를 본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애나 만들기는 회당 1시간 가량의 분량으로 총 9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영화를 보면서 떠오른 영화는 <캐치 미 이프유 캔>이지 않을까 싶네요. 몰입감이 떨어지는 화도 있고, 순간적인 흡입력이 엄청난 화도 있어서 그 경계를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넷플릭스 애나 만들기

애나 만들기 간략 줄거리

주인공 애나 델비는 독일 출신 상속녀 신분으로 자신을 속인 후 뉴욕 엘리트 층을 매료해 자신의 사업을 성공시키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비행기를 무단으로 탈취, 2천만 달러 가량의 금액을 은행에서 빌리기 위해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대담하고 위험한 행동까지 서슴치 않는데요, 이러한 행동을 단 ‘혼자’ 기획했다는 것이 놀라운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애나 만들기 후기

무엇보다 주인공 애나역의 ‘줄리아 가너’의 연기가 정말 엄청납니다. 재수없으면서도 매력적인 연기가쉽지 않거든요.

애나 만들기의 관전 포인트

1.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2. 주인공 애나 델비의 매력이 어마어마하다.

3. 영화 곳곳에서 여성의 유리천장을 강조한다. (그러나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었으며, 애나 델비가 사기꾼이라 일이 진행되지 못한 부분도 유리천장을 운운하는 부분이 있음)

4. 결국 애나델비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자신의 이야기로 큰 돈을 벌게 된다.

애나 만들기

영화와 똑같이 애나 델비는 자신의 법정에서 패션쇼를 열었는데요, 단정한 복장은 거부하고 파격적인 의상을 입었으며 형량보다 중요한 것이 자신이 비춰지는 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나 만들기 근황

그렇게 자신에게 비춰지는 시선이 중요하다고 말한 애나 델비는 어떻게 됐을까요?

https://www.instagram.com/theannadelvey/

무려 인스타그램 48만명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가 됐답니다..

넷플릭스 애나 만들기 근황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시면 자신의 이야기가 넷플릭스 시리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 같은데요, 영화를 다 보신분들은 실제로 애나의 인스타 그램 피드를 보는것이 꽤 재밌으실 겁니다.

애나 인스타

영화 총평

넷플릭스 애나 만들기

<캐치미 이프 유 캔>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 그러나 캐치미프유캔보다는 전개가 느려 지루할 수 있다. 엄청난 액션보다는 주인공의 심리상태, 그리고 리플리 증후군을 들여다보는 재미로 심리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액션없이도 흡입력이 엄청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