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엔 청년 지원금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청년 창업 지원금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2021년 창업해서 지금까지 창업지원금이 나오면 속속이 신청해서 받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겼답니다.
아래에서 청년 창업 지원금 및 팁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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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지원금이란?
청년 창업 지원금이란, 말 그대로 청년(만 19세~34세) 창업자에게 주는 지원금 입니다. 보통 소득의 제한보다는 업종, 지역의 제한이 있으며 정부와 지역자치단체에서 주는 지원금으로 나뉩니다.
정부에서는 보통 1년에 6번 정도의 지원 사업이 나오며, 지역자치단체에서는 상시로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역자치단체 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경우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년 창업 지원금 종류
저는 여러가지 청년 창업 지원금을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도움이 됐던 창업 지원금들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매년 돌아오는 청년 창업 지원금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창업자 소득세 감면 지원금
무려 5년간 종합소득세를 안 내거나, 반만내도 되게 하는 어마무시한 지원금. 종합소득세는 많게는 1,000만원까지도 지출이 발생하는데 이를 막아줌.
수도권과밀억제지역은 50%, 이외의 지방은 100% 소득세 감면 가능하며 1번 신청으로 5년동안 면제받을 수 있으나 큰 지원 혜택으로 언제 신청이 끝날지 모름.
- 창업했다면 무조건 신청해야하는 지원금
- 지역에 따라 50%, 100% 지원금으로 나뉨
- 사람마다 다르지만 1년에 몇 백만원 절약 가능.
- 상시 신청은 아니며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때 소득세 신고와 함께 신청서 제출
K-비대면플랫폼바우처
재택근무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주는 지원금으로 비대면 시대에 돌입하면서 생각보다 쓸 금액이 많음. 2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바우처플랫폼 온라인 샵과 같은 곳에서 정부지원금 + 내 돈으로 구매하는 방식.
- 대상 선정시 정부지원 90%, 자부담금 10%으로 구매하는방식
- 청년이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함.
- 2022년 기준 전년도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미참여자만 모집했음.
- VPN, 인터넷, 화상회의 등 다양한 툴 이용가능. 회계 서비스도 이용가능
- 신청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해당 홈페이지 참조
창업기업지원 서비스 바우처(세무 회계 바우처)
처음 창업하면 사실 제일 막막한게 세금을 어떻게 해야하는가임. 종합소득세 몇 백만원 내는 것도 모자라서 세무 대리 비용 30~60만원 정도 내면 진짜 참담한데 국가에서 100만원 가량을 지원해서 유용하게 사용했음.
- 창업 3년 미만, 만 39세이하 신청 가능
- 기장대행수수료, 법인ㆍ개인사업자 결산 및 조정 수수료에 사용가능
- 세무ㆍ회계 프로그램 구입비에 사용가능
- 정부지원 70%, 자부담금 30%
- 매년 모집하며 신청 기간이 정해져있음.
일자리 창출 지원금 (디지털 일자리 사업)
일자리 창출 지원금 사업은 계속해서 명칭과 지원조건이 바뀌는 사업 중 하나임. 내가 했을 때는 청년 근로자 고용시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였음. 만약 자신이 직원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무조건적으로 신청해야하는 지원금임.
- 정부가 주최하며 지역이 관할하는 구조.
- 계획서와 같이 제출할 것이 많으나 서류 통과 난이도는 쉬움.
- 내 일에 사람을 써보는 것은 진짜 뜻깊은 경험임.
- K-STARTUP에서 공고문을 상시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
청년 창업 지원금 후기 및 꿀팁
아래는 제가 청년 창업 지원금을 받아보면서 느낀 꿀팁들입니다.
1. 연초에 나오는 청년 지원 사업 계획서를 꼭 참고하자
정부에서는 1월 초에 해당년도의 청년 지원 사업 계획서를 발표하는데 이를 보면 1년동안 어떤 지원금이 나오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함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파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사업계획서를 잘 작성하자.
청년 창업지원금은 대부분 매출조건 등이 안 붙음. 왜냐하면 대부분 신생기업이 신청하기 때문에 그래서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서를 보는 경우가 가장 많음. 하지만 아이디어가 혁신적이지 않더라도 사업 계획서만 잘 쓴다면 지원금을 노려볼 수 있음.
3. 폐업 후 재창업은 잘 고려해보자.
폐업 후 재창업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는 리스크를 안고 갈 수 있음. 그래서 폐업은 쉽사리 하지 말고 차라리 업종 변경이나 휴업을 하는게 나음. 청년 창업 지원금 말고도 기본 지원금도 폐업은 딱히 권장하지 않음.
4. K-STARTUP 등 청년 정책 사이트에서 올라오는 공고문을 확인하자
‘K-STARTUP 창업지원포털’이라는 홈페이지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신생기업)들에게 지원금 외에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함. 따라서 이 홈페이지에 일주일에 한 번씩은 접속해보는 것을 추천함.
오늘은 청년 창업 지원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지원금이나 복지 혜택은 신청주의이기 때문에 꼭 기한 내 놓치지 말고 신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청년 창업 지원자중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비밀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